권영진 대구시장, 위암 수술 후 회복 중.."시민들께 염려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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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은 최근 받은 정기 건강검진에서 위암 초기 증세를 보여 19일 오전 병원에 입원한 후 20일 오전 복강경 시술을 받았다.
앞서 지난 3월 26일 권 시장은 대구시의회 임시회의 이후 이진련(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다 쓰러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가 5일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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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은 최근 받은 정기 건강검진에서 위암 초기 증세를 보여 19일 오전 병원에 입원한 후 20일 오전 복강경 시술을 받았다.
권 시장은 1주일 가량 입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집도의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되었고 수술은 잘 진행됐다. 향후 경과를 봐야 하지만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상태"라며 "수술 후 6∼7일 가량 치료 경과를 지켜본 후 퇴원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권 시장이 지난해 건강검진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올해 코로나19 등 산적한 현안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올해 들어 건강 악화로 두번 입원했다. 앞서 지난 3월 26일 권 시장은 대구시의회 임시회의 이후 이진련(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다 쓰러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가 5일 만에 복귀했다. 당시 권 시장은 대구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지 사흘 후인 2월 21일부터 35일간 시장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다 체력의 한계에 부딪혀 실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코로나 대응부터 국비 예산 확보, 김해 신공항 논란 등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시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하루빨리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 시정을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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