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관피아 망령①] 내주 '은행연합회장' 추대.. 신상훈 급부상
[편집자주]금융권이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에 휩싸였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주요 금융협회가 새로운 회장 선출에 나선 가운데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이들 중 대부분이 ‘대관’ 업무에 특장점을 가진 관료 출신이기 때문이다. 관피아와 나눠먹기, 낙하산으로 이미 얼룩질 대로 얼룩진 금융권. 그 이면을 들여다봤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23일 예정된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한다. 다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가 이날 아세안 10개국 대사와 인도대사 초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사회 개최가 1~2일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최종 후보는 이사회 후 2~3일 안에 사원은행들의 총회를 거쳐 선출되는 만큼 다음 주에는 차기 회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난다. 22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총회에서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앞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17일 주요 은행장들과 차기 회장 후보군(롱리스트) 7명을 확정했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다.
자연스레 시선은 신 전 사장과 김 전 부회장으로 넘어갔다.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거치면서 금융계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1967년 3월 산업은행에 입사해 1982년 신한은행으로 적을 옮긴 이후 2011년까지 근무한 전형적인 ‘은행맨’이다.
신 전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해 학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들은 모두 성균관대 출신으로 대학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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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금융권에선 관 출신 인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권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압박이 강화되면서 이를 중재해 줄 수 있는 수장의 역할이 절실해져서다.
하지만 관료 출신 인사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관료 출신들과 당국의 유착으로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이 느슨해지면 결국 금융 소비자인 일반 국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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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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