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소식] 연극 3편의 선물 '탐구생활 시리즈-별책부록'

양정우 2020. 11. 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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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 시리즈' 프로젝트는 2019년 극단 측이 단원 기량 향상을 위해 실시한 워크숍에서 시작됐다.

극단 사개탐사 측은 "'2020 탐구생활 시리즈 - 별책부록'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맞아 존재의 위기에 놓인 대면 예술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한국 연극계에서 연극의 성장, 발전을 위해 '극단'이라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생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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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12월 3일 '당신이 밤을 건너올 때' 개막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연극계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극단 사개탐사가 '2020 탐구생활시리즈-별책부록'이라는 이름으로 3편의 연극을 한데 선보인다.

'탐구생활 시리즈' 프로젝트는 2019년 극단 측이 단원 기량 향상을 위해 실시한 워크숍에서 시작됐다. 공적 지원금 없이 후원금과 극단 구성원만의 열정으로 제작한 '자생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준비한 작품은 한국의 교육문제와 삶을 풍자한 '수학은 어려워!', 한국 신화를 재구성해 칠교놀이와 접목한 놀이연극 '성주신과 지신의 사랑', 미국 작가 윌리엄 미조리 다운스의 국내 초연 'The Exit Interview'를 재탄생한 '퇴직면접' 등 세 작품이다.

극단 사개탐사 측은 "'2020 탐구생활 시리즈 - 별책부록'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맞아 존재의 위기에 놓인 대면 예술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한국 연극계에서 연극의 성장, 발전을 위해 '극단'이라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생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2월 3∼6일. 서울 종로구 혜화로9길 나온씨어터.

▲ 국립극단은 12월 3∼20일 백성희장만호극장에서 희곡우체통 극작가전 '당신이 밤을 건너올 때'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이 지켜온 가치를 고민하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립극단 신작 개발사업 일환인 '희곡우체통'에 지난해 초청작으로 선정돼 '사랑의 변주곡'이라는 원제로 낭독회를 연 바 있다.

유혜율 작가의 희곡 데뷔작이기도 한 이번 작품은 김수영 시인의 언어를 빌어 현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았다고 극단 측은 전했다.

연출은 작품 '율구', '괴벨스 극장' 등으로 사회 전반에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온 이은준이 맡았다. 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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