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꼬맹, 아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아동복 쇼핑몰..진정성으로 승부

강동완 기자 2020. 11.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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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 살다 보니 아이랑 시간을 보내는 게 어렵더라고요. 아동복 쇼핑몰을 운영한다면 촬영을 다니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스타일꼬맹을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쇼핑몰 사업에 뛰어든 이종선 대표(35)는 게임회사에 근무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대학에서도 게임공학을 전공했던 그가 아동복 쇼핑몰을 론칭하게 된 이유는 아이에게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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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 살다 보니 아이랑 시간을 보내는 게 어렵더라고요. 아동복 쇼핑몰을 운영한다면 촬영을 다니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스타일꼬맹을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쇼핑몰 사업에 뛰어든 이종선 대표(35)는 게임회사에 근무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대학에서도 게임공학을 전공했던 그가 아동복 쇼핑몰을 론칭하게 된 이유는 아이에게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 대표는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아들이 쇼핑몰의 얼굴인 모델을 맡고 웹디자인 경력이 있는 아내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아들에게 입히고 싶은 옷을 판매한다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밝혔다.

스타일꼬맹 홈페이지 캡쳐 (카페24 제공)

진정성 때문인지 2014년 창업이후 스타일꼬맹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2017년에는 법인도 설립했다. 그에 따르면 법인 설립 이후, 매년 매출이 20% 이상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초고속 성장의 비결로 옷의 기능성을 꼽으며 디테일한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디자인이 중요하죠. 물론 디자인도 중시하지만 스타일꼬맹은 베이직하면서도 퀄리티가 좋은 옷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정말 이쁜 티셔츠가 있다 해도 정작 아이가 입을 때 머리가 잘 들어가지 않아서 아프다면 반품하기 마련이죠. 저희 아이가 촬영할 때 입는 옷인만큼 퀄리티 보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일꼬맹의 대표 아이템은 자체제작 팬츠 라인 “바로이거진”이다. 이 대표는 “아이들이 활동하기 편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를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신축성 있는 원단을 찾는데 고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출시 전에 체험단을 모집하여 허리밴딩이 옷 안에서 돌아가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후 고정 장치를 고안하기 위해 수십번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원하는 소재와 디자인을 모두 고안해도 생산은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국내 공장 곳곳을 찾아다녔지만 원하는 사항을 모두 반영하면 단가가 너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해외 원단과 공장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원단을 정식 수입하면서 자체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대표는 자체제작 뿐만 아니라 도매처에서 사입할 때도 디자인과 디테일을 먼저 확인한 후 가격을 고려할 정도로 상품의 퀄리티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디자인과 디테일을 중시하면서도 스타일꼬맹은 주당 평균 15~20개 정도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스타일꼬맹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구축한 쇼핑몰을 중심으로 다양한 포털 사이트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사 쇼핑몰을 전진기지 삼아 쇼핑몰 내 게시판, SNS 댓글 등을 통해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는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댓글이나 후기를 하나하나 읽으며 정말 많은 힘을 얻습니다. 진정성 있게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지금처럼 신뢰할 수 있고 사랑받는 쇼핑몰로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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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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