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30세까지 軍 입대 연기 가능성↑..진 "나라 부름 있으면 응할 것" [종합]

이승훈 2020. 11. 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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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군 입대를 연기할 수 있게 됐다.

20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개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징집과 소집의 연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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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군 입대를 연기할 수 있게 됐다. 

20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개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징집과 소집의 연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지난 9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역법 개정안을 포함한 병역법 개정안 9건을 병합한 위원회 대안으로 발의한 바. 당시 전용기 의원은 "K팝의 영향력이 커지고 아이돌 그룹이 단독으로 생산해내는 경제효과가 연 5조6000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 등을 통해 문화 분야의 해외 진출로 말미암은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위상 제고가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늘(20일) 오후 진행된 새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병역 의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맏형인 진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한 문제다. 부름이 있으면 언제나 응할 예정이다. 멤버들과도 자주 이야기하는데 병역에는 모두 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늘(20일) 오후 2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BE (Deluxe Edition)'는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로 타이틀곡 'Life Goes On'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Blue & Grey', 'Skit', '잠시', '병', 'Stay', 'Dynamite' 등 총 여덟 트랙이 수록됐다. 

/seunghun@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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