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20일 독립법인으로 새출발

김민수 기자 2020. 11.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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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기관이었던 재료연구소와 국가핵융합연구소가 20일 나란히 독립법인인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대전 유성구 소재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20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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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초대 원장(왼쪽)과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대 원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부설기관이었던 재료연구소와 국가핵융합연구소가 20일 나란히 독립법인인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경남 창원시 소재 재료연구소는 20일 독립법인인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새출발한다. 초대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이정환 기존 재료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대전 유성구 소재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20일 공식 출범했다. 신임 원장은 기존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이었던 유석재 책임연구원이다. 

초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선임된 유석재 원장은 20일 오전 10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비대면 취임식에서 “대외적으로 글로벌 탄소 중립화 대응에 따른 에너지 전환정책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청정하고 안전한 미래 에너지원 확보 대안으로 핵융합에너지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독립법인 연구원 승격과 함께 기초원천 연구개발(R&D)에서 실증을 위한 핵심기술 R&D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환 초대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소재 전문 종합연구기관으로 뿌리내리겠다”며 “우리 미래는 첨단소재 기술력에 달려 있으며 최선을 다해 연구에 매진해 성과가 국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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