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원 코로나19 추가 확진..또 본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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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청사 본관이 폐쇄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시청 본관 9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본관에서 근무하는 1급 간부 B씨가 가족 확진으로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에는 서울시청 출입 언론사 기자가 확진돼 본관이 일시폐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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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등 204명 검사..17명 결과 대기 중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시청 본관 9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곧바로 청사를 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또 본관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귀가시키고 확진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최근 서울시 1급 간부 확진과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본관에서 근무하는 1급 간부 B씨가 가족 확진으로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3일까지 출근하고 가족이 확진되자 1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서울시는 B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회의 참석자 등 20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186명이 음성으로 나왔지만 1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검사 대상 204명 중에는 시청 내 다른 고위간부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고위간부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월 본관 부서 내 외부자문위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8월에는 도시공간개선단 소속 직원이 확진됐다. 지난 3일에는 서울시청 출입 언론사 기자가 확진돼 본관이 일시폐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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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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