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야? 호텔이야?.. 고급 커뮤니티단지 '아츠 논현' 눈길

강수지 기자 2020. 11.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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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된 '어메니티' 특화단지가 관심을 모은다.

이 단지는 영화관을 비롯해 수영장∙파티룸∙사우나 등 다수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고급 커뮤니티가 설계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 복합주거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38~51㎡ 24가구∙오피스텔 전용면적 40~75㎡ 42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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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에스에이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하는 '아츠 논현' 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논현에스에이치
단지 내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된 '어메니티' 특화단지가 관심을 모은다.

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인천에서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1∙2단지 3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8만4730명이 몰렸다. 평균 24.67대 1의 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영화관을 비롯해 수영장∙파티룸∙사우나 등 다수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됐다.

호텔에서 볼 수 있는 고급시설을 도입한 사례도 있다. 신세계건설이 지난 5월 부산에 공급한 생활숙박시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최고 266.83대1, 평균 38.87대1로 청약을 마쳤다. 층고 7.5m 높이의 인피니티 풀, 클럽라운지∙듀플렉스 사우나∙피트니스 등 고급 커뮤니티를 조성해 인기를 모았다.

어메니티 특화단지 인기 이유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재택근무∙언택트 취미활동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주거공간 내 평균 체류시간이 길어져 주거공간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멀리 나가지 않고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취미활동 및 사교활동에 대한 갈증이 확산하면서 고급 어메니티 도입 단지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고급 커뮤니티가 설계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논현에스에이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하는 '아츠 논현'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 복합주거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38~51㎡ 24가구∙오피스텔 전용면적 40~75㎡ 42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아츠 논현'에는 인피니티풀이 옥상에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공간인 인피니티 풀은 물과 하늘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도록 시각적 경계를 없애 물놀이를 즐기면서 탁 트인 조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게스트를 응대할 수 있는 로비 라운지를 비롯해 루프탑 가든∙루프탑 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다수 꾸려진다.

테라스형 설계도 시선을 모은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조망 및 채광∙통풍에도 유리하다. 일반 아파트 대비 높은 3.4m 층고가 적용되며 특화 복층형 타입의 경우 6m의 층고로 설계돼 각층을 활용하기 용이하다. 세대 전면 통유리가 설치돼 개방감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생활공간 내부는 유럽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제품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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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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