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VR·AR 세계를 만들어주는 홀로그램 플랫폼 기업 '더블미'

김수정 기자 2020. 11.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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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홀로그램 플랫폼 스타트업 ㈜더블미(대표이사 김희관, 이하 더블미)가 최근 혼합현실 공간을 꾸미고 공유할 수 있는 실감 서비스 '트윈월드'(TwinWorld)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더블미 김희관 대표는 "트윈월드는 AR 및 VR 서비스에서 불가능했던 사용자 참여형 실감 경험의 생성과 공유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중심이 되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더블미가 개발한 실시간 3D 스캐닝 기술을 조만간 통합해 실세계의 디지털 복제판인 미러월드(Mirror World)를 제공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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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소셜 홀로그램 플랫폼 스타트업 ㈜더블미(대표이사 김희관, 이하 더블미)가 최근 혼합현실 공간을 꾸미고 공유할 수 있는 실감 서비스 ‘트윈월드’(TwinWorld)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트윈월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를 지원하며, 홀로렌즈2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트윈월드’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실제 공간 위에 원하는 형태의 가상현실을 더해 자신만의 다채로운 혼합현실 공간을 만들 수 있고, 다른 사용자와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기존의 AR, VR 앱들은 개발사에서 만들어 둔 가상현실 콘텐츠를 그대로 즐기는 형식이 대부분이었다면, 트윈월드는 사용자가 직접 자신이 AR, VR로 즐길 가상의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용자는 특별한 전문 지식 없이도 트윈월드 앱을 통해 마치 가구를 재배치해 방을 꾸미듯이 자신이 즐길 가상의 공간을 만들고, 해당 앱을 사용하는 다른 사용자들과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더블미는 자체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을 개발해 온 스타트업으로 2015년 4월 창업했다. 런던, 실리콘밸리, 성남시에 촬영 스튜디오를 운영 중으로, 해당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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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미는 사용자가 1대의 PC와 3D 카메라만으로 고품질의 실시간 볼류메트릭 비디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인 홀로포트(HoloPort)를 개발해, 보다폰(Vodafone), 텔레포니카(Telefonica), 오렌지(Orange), BT(British Telecom),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싱텔(SingTel) 등의 주요 글로벌 통신사 및 LG U+(한국), MTS(러시아), AIS(태국), Optus(호주) 등 전 세계 12개 이동통신사와 5G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적인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올해 1월에는 3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영국 TEAC(TIP Echosystem Accelerator Center)에 선정되어, 5G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의 유럽 내 실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TEAC는 영국의 통신 대기업 BT가 Facebook 및 주요 글로벌 이통사와 진행하고 있는 Telecom Infra Project(TIP)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더블미 김희관 대표는 “트윈월드는 AR 및 VR 서비스에서 불가능했던 사용자 참여형 실감 경험의 생성과 공유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중심이 되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더블미가 개발한 실시간 3D 스캐닝 기술을 조만간 통합해 실세계의 디지털 복제판인 미러월드(Mirror World)를 제공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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