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익 캐스터, 서울E-전남전 K리그 중계 고별 방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중계의 전설' 송재익 캐스터가 올시즌을 끝으로 정든 K리그 중계석을 떠난다.
송재익 캐스터는 21일 오후 15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 경기를 끝으로 K리그 중계방송을 마무리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중계 방송 자체 제작을 시작하며 중장년 축구팬에게 친숙한 송재익 캐스터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한국 축구 중계의 전설’ 송재익 캐스터가 올시즌을 끝으로 정든 K리그 중계석을 떠난다.
송재익 캐스터는 21일 오후 15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 경기를 끝으로 K리그 중계방송을 마무리한다.
송 캐스터는 지난 1970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하며 스포츠 중계와 연이 닿았다. 이후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중계방송을 진행하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캐스터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19년 K리그2 중계방송을 통해 현장으로 복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중계 방송 자체 제작을 시작하며 중장년 축구팬에게 친숙한 송재익 캐스터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송 캐스터는 복귀 첫해인 2019년 K리그2 28경기를 중계했으며, 올해는 K리그1으로 무대를 넓혀 K리그1,2에서 총 26경기의 중계를 맡았다. 올해 한국 나이로 78세인 송 캐스터는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캐스터로서 지난 2년간 K리그 현장 곳곳을 누비며 매 경기 현장감 있는 해설을 선보였다. 또한 송 캐스터의 방송은 기존 축구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 캐스터는 이번 중계방송을 끝으로 정든 K리그 중계석을 떠나며 더 많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송 캐스터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감사패와 기념 영상을 마련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이혼' 선우은숙, 前남편 이영하와 재회에 오열 "날 여자로 보겠어?"
- 미성년 女제자 성폭행 유도스타 왕기춘, 징역 6년 구형
- 방탄소년단(BTS), 군입대·빅히트 환불 소동에 입 열었다[SS쇼캠]
- 먹방 유튜버 쯔양, 은퇴선언 3개월만 번복 "울컥한 마음에 경솔했다"
- "딸 잃은지 5년만에 아들까지" 팝스타 바비 브라운, 28세 아들 돌연 사망 충격[할리웃톡]
- '모노키니 대통령' 백성혜, '맥스큐'에서 발행하는 '2021년 시크릿 캘린더' 주인공 차지해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