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생' 송재익 캐스터, 서울 E-전남전에서 K리그 중계 마무리

조영훈 2020. 11.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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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캐스터인 송재익 캐스터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K리그 중계석을 떠난다.

송 캐스터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전남전을 마지막으로 K리그 중계방송을 마무리한다.

송 캐스터는 지난해 K리그2 중계방송을 통해 현장으로 복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중계 방송 자체 제작을 시작하며 중장년 축구팬에게 친숙한 송재익 캐스터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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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생' 송재익 캐스터, 서울 E-전남전에서 K리그 중계 마무리



(베스트 일레븐)

현역 최고령 캐스터인 송재익 캐스터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K리그 중계석을 떠난다.

송 캐스터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전남전을 마지막으로 K리그 중계방송을 마무리한다.

1970년 MBC 아나운서로 스포츠 방송을 시작한 송 캐스터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중계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캐스터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송 캐스터는 지난해 K리그2 중계방송을 통해 현장으로 복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중계 방송 자체 제작을 시작하며 중장년 축구팬에게 친숙한 송재익 캐스터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송 캐스터는 복귀 첫해인 2019년 K리그2 28경기를 중계했으며, 2020년에는 K리그1으로 무대를 넓혀 K리그1·2 총 26경기를 중계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78세인 송 캐스터는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캐스터다. 지난 2년간 K리그 현장 곳곳을 누비며 매 경기 현장감 넘치게 중계했다. 이는 기존 축구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 캐스터는 “이번 중계방송을 끝으로 정든 K리그 중계석을 떠나며 더 많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송 캐스터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감사패와 기념 영상을 마련했다. 기념 영상은 서울 E와 전남 경기 중계방송 중 송출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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