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몸값 뛰어 넘었다" 야놀자, 기업가치 5조 평가..韓 유니콘 최초 IPO 도전

2020. 11.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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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야놀자의 가치를 5조원으로 평가했다.

야놀자의 IPO 추진은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중 첫 사례다.

야놀자 관계자는 "IPO 추진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및 여가 슈퍼앱'으로 진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과정인 만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 및 성공적인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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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사진=야놀자)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기업가치를 5조원으로 평가받았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4조 7000억원을 넘는 수치다.

야놀자는 내년 중 IPO를 목표로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 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야놀자의 가치를 5조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 중 최고다.

야놀자의 IPO 추진은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중 첫 사례다. 그동안 야놀자는 슈퍼앱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전략을 필두로, 글로벌 PMS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성장해 왔다.

자회사를 제외한 야놀자 본사 매출은 지난해 기준 151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5억 8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3000억원을 돌파해 5년 연속 7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IPO 추진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및 여가 슈퍼앱’으로 진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과정인 만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 및 성공적인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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