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코로나19 공식발표 위장한 '지라시', 믿지 마세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코로나19 상황 관련 공식발표를 위장해 유통되는 가짜 정보에 대해 인터넷 이용자와 사업자의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방심위는 "최근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공식 발표가 아닌데도 공식 발표 형식으로 사실과 다른 자극적인 내용이 유통돼 국민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는 코로나19 관련 공식 홈페이지와 언론보도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공식 발표 형식으로 '코로나19 현황(18일 23시 기준) 국내 확진자 852명'이라는 지라시가 퍼진 바 있다.

방심위는 "코로나19 관련 가짜 정보는 국가 방역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리고 불안과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높아 인터넷 이용자와 사업자의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방심위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정보 199건에 대해 시정 요구를 의결했다. 주요 사례를 방심위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게재했다.

srchae@yna.co.kr

: ☞ 휘트니 휴스턴 의붓아들 사망…팝디바 가족 잇단 비극; ☞ 진선미 "아파트 환상 버려야…임대로 주거 질 실현 확신"; ☞ '영도파' 조폭 모친 축하연에 현역의원들 화환이…어찌된 일?; ☞ 식당서 '여성 엿보는 화장실 표지판'에 비난 폭주; ☞ "계모 언급 말랬는데 툭하면…" 남편 살해 40대 여성 결국; ☞ "이 가격 밑으론 팔지 말자" 아파트에 글 붙인 주민 벌금형; ☞ 25년 전 다이애나비 '폭탄선언' 왜 BBC 택했나; ☞ "전 야구선수 폭행으로 IQ 55 장애인 됐다"…재판 재개 주목; ☞ 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내가 봤어요" 뻔뻔하게 목격자 행세; ☞ "맞고 강탈당해"…3년전 사우디 '귀족 감금' 호텔서 무슨일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