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SK, 19점차로 삼성 잡고 D-리그 2연승 질주

김세린 2020. 11. 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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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투율에서 승패가 갈렸다.

삼성은 3분 동안 무득점에 그친 사이 SK는 김민수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10점 차(12-2)로 벌렸다.

이 기세를 이어 박상권이 연속 3점슛 세 방을 성공하며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47-15). 삼성은 이종구와 배수용의 활약으로 연속 7득점을 올렸지만 여전히 점수 차는 두 자릿수(22-47). SK는 김민수의 연속 4득점에 이은 김건우-배병준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63-3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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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세린 인터넷기자] 야투율에서 승패가 갈렸다. SK는 61%인 반면 삼성은 45%에 불과했다.

서울 SK는 2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98-7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K는 2연승 질주를 달렸다.

SK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변기훈(2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형빈 (19득점 6리바운드), 김민수(17득점 7리바운드)가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성원은 10득점 1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종구(16득점)와 김진영(1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분전했다. 배수용, 강바일, 김한솔은 11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양 팀의 야투율은 2배 이상 차이 났다. SK는 79%인 반면 삼성은 31%로 저조한 득점을 보였다. SK는 변기훈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형빈은 3점슛을 포함한 연속 5득점으로 7-2으로 앞섰다. 삼성은 3분 동안 무득점에 그친 사이 SK는 김민수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10점 차(12-2)로 벌렸다.

반면 삼성의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하며 7분이 지나도록 4점에 그쳤다. SK는 김건우-변기훈-최성원이 3점슛 폭격을 터트리며 23점 차(29-6)로 앞서며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갔다. 삼성은 종료 12초 전에 첫 3점슛을 넣으며 9-31로 마쳤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SK는 배병준이 스틸 후 속공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이 기세를 이어 박상권이 연속 3점슛 세 방을 성공하며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47-15). 삼성은 이종구와 배수용의 활약으로 연속 7득점을 올렸지만 여전히 점수 차는 두 자릿수(22-47). SK는 김민수의 연속 4득점에 이은 김건우-배병준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63-3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삼성은 강바일-김한솔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작했다(47-71). 그러자 SK는 최민수의 연속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었다(73-47). 하지만 SK가 잦은 실책으로 흔들리는 사이 삼성은 이종구-강바일-김광철이 3점슛에 성공하며 추격에 불을 올렸다(58-77). 흐름을 탄 삼성은 강바일이 스틸 후 이종구가 속공 득점을 올렸다. 어느새 60-77로 좁히자 SK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변기훈의 3점슛으로 SK는 20점 차(80-60)로 벌린 채 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양팀은 저조한 야투율을 보였다. 2분 동안 양 팀을 통틀어 9개의 슛 시도가 나왔지만 삼성의 2득점 말고는 유의미한 득점이 없었다. SK는 변기훈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환기했다(85-64). 김형빈-변기훈의 활약으로 벌어진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92-68). 2분을 남겨두고 삼성은 김진영이 3점슛을 넣으며 끝까지 분전했다. 그러나 승부와 상관없이 남은 시간은 흘러갔다.

22일에 SK는 창원 LG와 삼성은 전주 KCC와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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