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향한 162km 강속구' 채프먼, 출장정지 징계 3G→2G 조정

길준영 2020. 11.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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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2)의 출장정지 징계가 3경기에서 2경기로 줄어들었다.

미국매체 AP통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채프먼이 3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항소했고 그 결과 2경기로 징계가 감경됐다. 채프먼은 다음 시즌 출전정지 징계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경기 이후 채프먼이 위협적인 공을 던진 것에 대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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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2)의 출장정지 징계가 3경기에서 2경기로 줄어들었다.

미국매체 AP통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채프먼이 3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항소했고 그 결과 2경기로 징계가 감경됐다. 채프먼은 다음 시즌 출전정지 징계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프먼은 지난 9월 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9회 구원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따냈다. 하지만 2사에서 마이크 브로소를 상대로 초구 시속 100.5마일(161.7km) 포심을 머리 방향으로 던지면서 양 팀의 갈등을 촉발했다. 

다행히 브로소가 공을 피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심판은 양 팀 벤치에 주의를 줬고 항의를 하러 나온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퇴장당했다. 브로소가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는 양키스의 승리로 끝났고 브로소가 양키스 덕아웃을 향해 걸어가자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날 뻔했지만 홈플레이트 근처에 모인 선수들은 큰 싸움 없이 해산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경기 이후 채프먼이 위협적인 공을 던진 것에 대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편 브로소는 약 한 달 후 채프먼에게 복수를 했다. 지난 10월 10일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8회 채프먼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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