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지, 강풍에 선전한 비결은 "탄도 낮은 샷" [LPGA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0. 11.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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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강혜지 프로. 사진제공=Golf Australia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강혜지 프로. 사진제공=Golf Australi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월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강혜지(30)는 대회 첫째 날인 20일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쳐 공동 5위로 올랐다.

전반에 버디 2개를 골라낸 뒤 후반 11~12번, 14~15번, 17~18번홀에서 버디-보기를 반복하며 타수를 지켜냈다. 

강혜지는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낮게 치는 샷을 많이 해야 했는데, 그런 샷들을 굉장히 잘 했다"고 만족해하면서 "그린 주변에서 100야드 안쪽 웨지샷도 잘 돼서 언더파를 칠 수 있었다"고 첫 라운드를 돌아봤다.

선수들은 대체로 그린이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에 대해 강혜지는 "바람이 불긴 했는데, 그래도 그린 스피드가 느린 편이어서 어느 정도는 맞춰서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강혜지는 "오늘같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해서 띄우는 샷보다는 탄도 낮은 샷으로 공략하면 좋을 것 같다"고 2라운드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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