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부산의원들 '가덕도 신공항법' 발의..與 "고마운 일"

전명훈 2020. 11.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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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이 20일 '영남 분열'을 우려하는 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발의해 내홍이 심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박재호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길로 함께 가는 고마운 일"이라며 "집권여당의 책무에 따라 절차를 준수하여 부울경의 미래인 가덕도신공항을 위해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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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출하는 국민의힘 부산의원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하태경(오른쪽), 박수영 의원이 20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15인이 공동발의한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제출하고 있다. 2020.11.20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이 20일 '영남 분열'을 우려하는 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발의해 내홍이 심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별법은 가덕도 신공항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등 공항 건설을 앞당기는 내용이 담겼다.

법안에는 서병수 조경태 의원 등 부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의원 15명 전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언론에서는 당내 갈등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는데, 여야 문제도 아니고 당내 문제도 아닌 지역 갈등"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해서 직접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별법 발의를 즉각 환영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가덕 신공항을 추진한다는 발의 이유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것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반겼다.

부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박재호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길로 함께 가는 고마운 일"이라며 "집권여당의 책무에 따라 절차를 준수하여 부울경의 미래인 가덕도신공항을 위해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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