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전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스포츠토토 사령탑 선임

서대원 기자 2020. 11.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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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윤덕여(59세) 전 감독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세종 스포츠토토의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스포츠토토 구단은 "윤덕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 다음 달 1일부터 팀을 지휘하며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포츠토토의 코치를 맡다가 2020시즌 팀을 이끌었던 이지은 감독이 지난달 사퇴한 뒤 구단은 감독 공개 모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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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윤덕여(59세) 전 감독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세종 스포츠토토의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스포츠토토 구단은 "윤덕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 다음 달 1일부터 팀을 지휘하며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포츠토토의 코치를 맡다가 2020시즌 팀을 이끌었던 이지은 감독이 지난달 사퇴한 뒤 구단은 감독 공개 모집을 했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윤 감독은 서류 전형과 외부 평가위원 면접, 임원 면접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현역 시절 국가대표로 뛰었던 윤 감독은 선수 은퇴 이후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경남FC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2002년부터 2003년 8월까지 남자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2012년 12월부터 약 6년 6개월간 여자 A대표팀을 지휘했습니다.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때 대표팀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렸고, 지난해 프랑스 월드컵까지 2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2015년 월드컵에서는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승리와 첫 16강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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