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얘기하고 기억해요"..복지부, 자살 유족의 날 행사

이도연 2020. 11.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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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서로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20일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자살 유족 인식개선 캠페인 '얘.기.함.'을 공개했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직전 주 토요일에 기념하고 있으며, 국내 행사는 올해가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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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함' [보건복지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가족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서로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20일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자살 유족 인식개선 캠페인 '얘.기.함.'을 공개했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직전 주 토요일에 기념하고 있으며, 국내 행사는 올해가 네 번째다.

캠페인인 '얘.기.함.'은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라는 의미로 자살 유족이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한 고통과 삶의 어려움을 혼자 참고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상담 등 도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자살 유족을 이해하고 그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위로가 됐던 경험과 상처가 됐던 경험'을 주제로 수필 공모전을 열어 총 14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과 가작 5편은 다음 달 중 수필집으로 발간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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