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 "토론토, 류현진 영입 성공적..추가 FA 영입 필요해"

이재상 기자 2020. 11.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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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토론토는 2021시즌을 앞두고 추가적으로 FA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라스는 "토론토가 2021시즌을 앞두고 공격적 영입을 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그래야 하고, 그렇게 되길 바란다"면서 "(토론토는) 지금 램프를 가졌고, 이제는 전구가 필요하다. 올해 FA 시장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팀 중 하나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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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토론토는 2021시즌을 앞두고 추가적으로 FA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라스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스포츠넷'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올 스토브리그에서 토론토의 공격적인 FA 영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라스는 "토론토가 2021시즌을 앞두고 공격적 영입을 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그래야 하고, 그렇게 되길 바란다"면서 "(토론토는) 지금 램프를 가졌고, 이제는 전구가 필요하다. 올해 FA 시장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팀 중 하나일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2020시즌을 앞두고 좌완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고 효과를 봤다. 류현진은 꾸준히 1선발 역할을 했고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류현진은 올해 12경기에 나와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냈다.

류현진은 2020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마에다 겐타(미네소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보라스는 류현진의 영입이 가져온 긍정적인 효과를 말했다. 그는 "토론토가 리더를 데려왔다"며 "류현진은 토론토를 이끌며, 팀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토론토는 내년 시즌 전 추가적인 선수 영입을 바라고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가운데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선수들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보라스는 "케이크가 있고, 거기에 데코레이션을 하는 것이 토론토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라며 더 많은 유망한 선수 영입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토론토는 트레버 바우어, 조지 스프링어, DJ 르메이휴 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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