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를 캐치하세요'에 등장한 린가드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0. 11.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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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0번이 넘는 시도 끝에 리오넬 메시가 GOAT가 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 인스타그램


“역대 최고 선수는 린가드!”

유럽축구 통계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1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구 팬들에게 심심풀이 놀이를 내놨다. 역대 최고 선수(GOAT·Greatest Of All Time)와 염소(goat)를 이용한 말장난 놀이로 영상에서 고정된 염소 얼굴에 움직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정확하게 멈춰 붙이는 방식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나는 22번이나 실패했다. GOAT는 누가 될까?”라며 흥미를 돋궜다.

그러나 팬들에게 역대 최고 선수는 호날두도, 메시도 아닌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나는 린가드를 잡았다”고 쓴 댓글에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물론 이 영상에 린가드는 나오지 않는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라운드가 돼서야 1호골을 터뜨리고, 올시즌에는 리그 0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는 린가드를 유쾌하게 응원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내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은 아직이다. 영입을 원하는 팀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적료라도 받으려는 맨유는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고민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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