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X김태리 '승리호', 극장 대신 190개국 안방으로..31개 언어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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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영화 '승리호'가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안방 상영을 선택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20일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넷플릭스 영화로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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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영화 '승리호'가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안방 상영을 선택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20일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넷플릭스 영화로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었던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의 캐스팅, 그리고 한국인 캐릭터들이 우주에서 활약하는 최초의 SF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기대작이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 출신의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잔소리꾼이지만 남다른 매력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로 이뤄진 승리호의 선원들이 온 우주의 관심이 쏠린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팔아 큰돈을 벌어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초 여름 개봉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하고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제작보고회까지 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또다시 개봉을 미뤘다. 개봉 시기를 놓고 고민하던 투자 배급사는 극장 개봉을 포기하는 대신 안방 극장을 통한 월드 와이드 상영을 선택했다. 그 결과 31개 언어의 자막으로 190개국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는 "현재 전 세계에서 대규모 유행인 코로나 19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콘텐츠 유통에 대한 기존 환경 및 디지털 사이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후속적인 슈퍼 IP 확장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의 높은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반조성을 위해 더 이상 개봉을 연기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하에 국내 관객은 물론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가장 성공적으로 '승리호'를 선보일 수 있는 방법으로 넷플릭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넷플릭스 공개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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