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재충전한 김세영 "굉장히 새로운 기분..시합할 기운이 나요" [LPGA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0. 11.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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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월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메이저 우승 이후 첫 라운드를 치른 세계랭킹 2위 김세영(27)은 펠리컨 첫째 날인 20일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3위로 선전했다.

김세영은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힘들긴 했는데, 전 대회(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감이 좋아서 계속 그 감을 이어가려고 노력했던 것이 오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대회 우승 직후 귀국했던 김세영은 "KPMG 대회 끝나고 한국에 바로 가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도 오랜만에 보게 돼서 너무 좋았다"며 "가서 몸도 마음도 쉬다가 오니까 굉장히 새로운 기분이고, 시합할 기운이 난다"고 최근 몇 주간을 돌아봤다.

LPGA 투어 대회 간격도 길었는데, 올해 한 번도 20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는 김세영은 "올해 성적이 좋아서 나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고 기뻐하며 "예전에는 기복이 많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그 점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점을 고치려고 했던 것이 올해 좋은 성적의 이유가 되는 것 같다"고 이번 시즌 꾸준함의 비결을 언급했다.

김세영은 2020시즌 LPGA 투어 6개 대회에 나와 4번이나 톱7에 들었고, 이를 제외한 2번은 공동 1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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