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나?'..조르지뉴 에이전트, "사리 감독 따라서 이적할 수 있어"

오종헌 기자 2020. 11.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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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뉴(28, 첼시)의 에이전트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따라 자신의 선수의 미래가 결정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인 산토스는 이탈리아 '갈치오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거의 대부분의 이탈리아 선수들은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사리 감독을 따라) 런던행을 택했다. 만약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남아있었다면 그를 따라 그곳으로 이적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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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조르지뉴(28, 첼시)의 에이전트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따라 자신의 선수의 미래가 결정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르지뉴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 이적을 결심한 주된 이유는 사리 감독이었다. 사리 감독은 나폴리를 이끌면서 '사리볼'이라는 전술을 구사했고 여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가 바로 조르지뉴였다. 이에 사리 감독은 첼시 사령탑을 잡은 직후 조르지뉴를 직접 호출했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은 순탄하지 않았다. 사리 감독의 두터운 신임에도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사리 감독이 1시즌 만에 첼시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에 조르지뉴도 이적이 예상됐지만 지난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램파드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사리 감독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사리 감독은 현재 무직 상태다. 하지만 에이전트가 직접 사리가 다시 감독 경력을 이어가게 될 경우 조르지뉴가 그를 따라 이적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조르지뉴는 첼시와 2023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인 산토스는 이탈리아 '갈치오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거의 대부분의 이탈리아 선수들은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사리 감독을 따라) 런던행을 택했다. 만약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남아있었다면 그를 따라 그곳으로 이적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산토스는 "조르지뉴와 사리 감독은 사적으로나 직업적으로 굉장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 사리 감독의 다음 행선지가 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빅클럽을 맡는다면 조르지뉴도 분명히 그 팀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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