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홀 첫 버디 잡은 고진영 "내일은 내가 소피아처럼" [LPGA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0. 11.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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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KLPGA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월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LPGA 투어 대회에 나온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대회 첫째 날인 20일 1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공동 46위로 출발했다.

고진영은 LPGA와 인터뷰에서 "8~9개월 만에 미국에서 라운드를 했는데, 전반 나인에서는 버디를 하나도 못하고 후반 나인 10번 홀에서 첫 버디를 했다"면서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조금 힘든 라운드였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려운 점에 대해 고진영은 "티샷은 크게 상관없는데, 이 코스는 그린이 조금 더 까다로워서 그린을 놓치게 되면 치핑이나 퍼팅이 더 어려운 것 같다"며 "페어웨이에서 샷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반 경기한 소피아 포포프(독일)가 5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6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고진영은 "버디가 많이 나오는 코스가 아닌데, 오늘 소피아는 버디를 굉장히 많이 해서 그 선수에게는 코스가 쉬워보였다. 내일은 내가 소피아처럼 플레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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