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메이커스, 참여형 전시 'ULLIM-FANdemi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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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미술·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페셜메이커스(대표 김민정)는 코로나19 시대에 연약해진 관계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ULLIM – FANdemic' 전시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오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페셜메이커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FANdemic_우리는 당신을 열광적으로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발달장애 예술인의 콘텐츠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며 연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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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메이커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FANdemic_우리는 당신을 열광적으로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발달장애 예술인의 콘텐츠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며 연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일상 속 나의 팬(FAN)을 소개하는 ‘FANdemic 캠페인’은 팬데믹으로 비대면이 일상이 된 요즘, 그들을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는 느슨하지만 힘이 되는 연대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SNS를 통해 사전에 참여한 사람들이 자신의 팬을 소개하는 이미지가 벽면에 예술 작품처럼 전시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참여해 자신의 팬을 소개할 수도 있다.
전시장에는 특별한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굿즈를 만들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달고나와 함께하는 모두의 제작소’도 마련되어 있다. 서로가 바라보고 함께하면서 팬데믹 현상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스페셜아트 소속 작가인 최하영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만나고, 다채로운 아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카페&팝업 스토어와 감성 가득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을 만날 수 있다.
강케빈, 김미화, 김지호, 김재원, 백지민, 심규철, 심안수, 유리, 이상원, 이지연, 이태규, 전태형, 정영은, 최차원, 최하영, 황성정 등 16인이 동료 작가이자, 선생님이자, 서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한 ‘예(藝)울림’ 전시도 진행된다.
스페셜메이커스 김민정 대표는 “발달장애 예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이라는 콘텐츠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팬데믹 위기를 헤쳐 나가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전시가 힘들고 지치는 일상 속 작은 오아시스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페셜메이커스 측은 ‘특별한 작가의 특별한 작업실, 모두의 제작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발달장애인 중심의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들이 주체적인 창작자로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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