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산시청 압수수색..오거돈 성추행, 지하차도 사망사고 다시 들여다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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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강제추행 사건과 3명이 숨진 지하차도 수해 사고에 대해 검찰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장소는 오거돈 전 시장 강제추행 사건과 지난 7월 폭우로 3명이 숨진 초량 지하차도 사고와 연관이 있는 곳이다.
경찰은 넉 달 간 오거돈 강제추행 사건을 수사한 끝에 사건무마 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제외한 강제추행 혐의만 적용해 수사를 종결하고 지난 8월25일 검찰에 사건 일체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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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강제추행 사건과 3명이 숨진 지하차도 수해 사고에 대해 검찰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부산지검은 20일 오전 수사관 20여 명을 동원해 부산시청 정보화담당관실과 인사과,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 사무실, 재난대응과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장소는 오거돈 전 시장 강제추행 사건과 지난 7월 폭우로 3명이 숨진 초량 지하차도 사고와 연관이 있는 곳이다.
경찰은 넉 달 간 오거돈 강제추행 사건을 수사한 끝에 사건무마 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제외한 강제추행 혐의만 적용해 수사를 종결하고 지난 8월25일 검찰에 사건 일체를 넘겼다. 이번 압수수색을 두고 검찰은 경찰이 넘긴 수사를 보강하거나 공직선거법 위반 등과 관련된 증거를 찾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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