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겨울 이적시장 전에 손흥민 재계약 확신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0. 11.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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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올해 안으로 손흥민(28)을 붙잡으려 한다.

영국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구단 간판스타 손흥민과 재계약에 가까워졌다”며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자신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과 같은 팀 내 최고 주급을 약속했다. 주급 20만파운드(약 2억9000만원)에 5년 계약을 제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3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일찌감치 재계약을 성사해 구단 레전드로 남긴다는 계획이다.

손흥민은 올시즌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2도움을 터뜨려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올라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5골 3도움을 올렸다.

11월 A매치 기간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멕시코, 카타르 2연전을 치른 손흥민 런던으로 돌아가 이날 토트넘 팀 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오는 22일 맨체스터시티전 출전을 준비한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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