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내년 최저연봉 6억3500만원으로 인상

황석조 기자 2020. 11.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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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가 2021시즌 최저연봉을 올해보다 7000달러(약 780만원) 인상한 57만500달러(약 6억3500만원)로 정했다.

미국 TSN 등 현지언론은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노사협약에 따라 2021시즌 최저연봉을 올해보다 7000달러 인상한 57만500달러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두 번 이상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고 난 뒤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되는 선수의 최저연봉도 9만1800달러에서 9만3000달러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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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19로 2억3200만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내년 최저연봉을 확정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가 2021시즌 최저연봉을 올해보다 7000달러(약 780만원) 인상한 57만500달러(약 6억3500만원)로 정했다.

미국 TSN 등 현지언론은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노사협약에 따라 2021시즌 최저연봉을 올해보다 7000달러 인상한 57만500달러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지난 2017년 당시 5년간의 단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17년 최저연봉 53만5000달러를 시작으로 2018년 54만5000달러, 2019년 55만5000달러로 인상됐다.

협약기준으로는 올해(2020년) 56만3500달러까지 올라야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규시즌이 60경기로 축소됨에 따라 20만8704달러(약 2억3200만원)로 크게 하락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다시 예년 수준으로 돌아가게 된 셈. 당초 올해 예정된 56만3500달러를 기준으로 7000달러 인상했다.

마이너리그 선수들 최저연봉도 인상됐다.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와 첫 계약을 맺은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는 4만6600달러(약 5200만원)의 최저연봉을 받게 된다. 종전보다 600달러 올랐다.

두 번 이상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고 난 뒤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되는 선수의 최저연봉도 9만1800달러에서 9만3000달러로 인상됐다.

앞서 사무국은 30개 구단 순수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내년 최저연봉을 결정한 바 있다.

루키리그 선수들은 주급 290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랐고 싱글A는 290달러에서 500달러로 인상됐다. 더블A는 350달러에서 600달러로 트리플A는 502달러에서 700달러로 높아졌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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