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 "세상에 없는 제품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이승아 기자,김연수 기자 2020. 11.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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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초반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안 해도 될 일을 하고 중요한 것보다 중요하지 않은 것에 집중하기도 했죠. 하지만 무엇보다 제품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에 대한 기대와 확신은 저를 더욱 힘낼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링크플로우 사옥에서 진행한 <뉴스1> 과의 인터뷰에서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45)는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있었다.

김 대표는 "VR 서비스는 보통 보는 쪽인데, 저희 제품은 VR 콘텐츠를 만드는 서비스"라며 "목에 착용한 웨어러블 카메라가 찍는 것들이 바로 휴대폰에 연동되어 VR 형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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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
보는 VR 아닌, 소비자가 만드는 VR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김연수 기자 = "스타트업 초반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안 해도 될 일을 하고 중요한 것보다 중요하지 않은 것에 집중하기도 했죠. 하지만 무엇보다 제품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에 대한 기대와 확신은 저를 더욱 힘낼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링크플로우 사옥에서 진행한 <뉴스1> 과의 인터뷰에서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45)는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있었다. 삼성 사내벤처로 시작한 링크플로우는 업력 4년 차의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 360도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 피트(FITT)360와 넥스(NEXX)360을 만들었다.

◇ 여행 속에서 생각한 제품의 현실화

김 대표는 10년 전 여행을 하다 웨어러블 카메라를 떠올렸다.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모든 것을 휴대전화나 보통의 카메라로는 담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김 대표는 "경험하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디바이스를 만들어야겠다" 고 생각한 뒤 바로 실행에 옮겼다. 당시 삼성전자 재직 중이던 김 대표는 내부에서 웨어러블 카메라의 프로토타입을 만든 뒤 퇴사 후 나와 제품을 상품화했다.

15년을 몸담은 회사를 뒤로하고 나온 그에게 후회는 없냐고 물었다. 김 대표는 "웨어러블 카메라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와 의지가 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사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 ‘세계 최초’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

링크플로우는 2018년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KT와 협업을 진행하며 2019년에는 리얼 360을 런칭했다. 웨어러블 카메라를 가지고 5G망을 통해 영상을 원격으로 보내는 서비스다. 국내 5G 서비스 중 유일하게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5G 서비스를 하는 해외 통신사들은 연신 링크플로우의 문을 두드렸다.

김 대표는 "VR 서비스는 보통 보는 쪽인데, 저희 제품은 VR 콘텐츠를 만드는 서비스"라며 "목에 착용한 웨어러블 카메라가 찍는 것들이 바로 휴대폰에 연동되어 VR 형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공장을 가든 어디로 출장을 가든 현지 상황을 몰입형 영상으로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 스타트업,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김 대표는 경영의 중요한 세 가지로 Δ돈 Δ사람 Δ사업 아이템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돈이 제일 중요하다며 "자금의 런웨이를 최대한 길게 가져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스타트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보통 사람들은 본인이 만들고 싶은 제품이나, 만들 수 있는 제품을 많이 만든다"며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무엇보다 제품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김 대표는 업력 5년 차인 내년 매출을 극대화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하루하루가 도전이지만,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하나하나 이루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가 뉴스1과 인터뷰 하고 있다. © News1 이승아 기자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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