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X오정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내년 1월 개봉[공식]

한현정 2020. 11.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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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가 2021년 1월 개봉한다.

20일 오정세의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2021년 새해 1월 개봉을 확정하며 론칭 스틸을 공개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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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가 2021년 1월 개봉한다.

20일 오정세의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2021년 새해 1월 개봉을 확정하며 론칭 스틸을 공개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직장에서 우수사원으로 꼽히며 인정받던 정은은 어느 날 갑자기 권고사직을 마주하게 된다. 하청으로 1년 동안 파견을 가면 다시 원청으로 복귀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정은은 결국 파견을 결정하지만,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도전에 직면한다.

공개된 론칭 스틸 2종은 정은 앞에 펼쳐질 파란만장한 드라마를 예고한다. 첫번째 스틸에서 파란색 작업복을 입고 놀란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정은의 표정과 두번째 스틸 속 줄에 의지하여 매달린 정은의 상하반전된 컷은 제자리를 찾기 위한 정은의 여정에 예상치 못한 도전이 있을 것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혜화, 동', '속물들', 드라마 '출사표'에서 내공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유다인이 부당해고, 파견, 성차별에 당당하게 맞서는 정은으로, 성실한 사람들의 설 자리를 빼앗는 세상을 향해 통쾌한 파이팅을 외친다.

‘올해 가장 바쁜 배우’로 승승장구한 오정세가 정은을 지지하는 막내 역으로 출연하며 서늘한 세상 속 숨쉴 틈이 되어주는 따스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내년 1월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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