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확진 이틀째 30명대..9개 시·도 162개교 등교 중단(종합)

정지형 기자 2020. 11. 20.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규 학생 확진자가 이틀째 30명대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만 추가 확진자 절반가량이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45.2%(14명)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셈이다.

교직원 확진자도 5명 추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 확진자 절반 수도권에서 발생
등교수업 중단 학교도 수도권에 56% 몰려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20일 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신규 학생 확진자가 이틀째 30명대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만 추가 확진자 절반가량이 발생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학생 확진자는 31명이다. 집계 기준으로 이틀째 30명대다. 지난 18일 확진자는 36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29명은 전날(19일) 확진자다. 지난 18일 확진자 2명이 이날 집계에 추가로 반영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4명, 1명이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45.2%(14명)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셈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에서는 전날(19일)에도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원은 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3명이었으며 충남·전남이 각각 2명이었다.

교직원 확진자도 5명 추가됐다. 1명은 18일 확진자로 뒤늦게 집계됐다.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180명으로 늘었다.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2명이 발생했다. 강원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9개 시·도 162개교다.

전날(19일)과 비교해 25개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했지만 57개교가 추가로 문을 닫으면서 등교 중단 학교가 32개교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47개교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43개교다. 인천 1개교를 포함하면 수도권에만 91개교가 몰려있다. 전체의 56.2%에 해당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남이 20개교로 가장 많은 학교가 등교수업을 멈췄다.

강원과 경북이 각각 16개교였으며 충북·경남 각각 8개교, 충남 3개교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2개교로 가장 많았다.

유치원은 39개교였으며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21개교, 특수학교 2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