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배당주 계절..수익률 상위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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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시들했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단순히 과거에 배당수익률이 높았던 기업들을 위주로 편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여러 기업들이 올해 배당금액을 줄일 것으로 예상돼 올해 이익이 훼손되지 않아 배당 지급여력이 충분한 기업들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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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0.63%, 쌍용양회 8.04%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들했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고배당 50 지수는 전일 대비 0.91% 오른 2142.66을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 기준 KRX 고배당 50지수는 지난달 19일 대비 8.5% 상승한 2141.75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종목을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3년 연속배당, 최근 3년 평균 배당성향 90% 미만(코스닥은70%)으로 배당을 꾸준히 하는 기업으로 선정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배당수익률(컨센서스)을 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사는 모두 20곳으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연간 1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배당투자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올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기업은 두산이었다. 두산의 배당수익률은 10.63%이며 주당배당금(DPS)은 5200원으로 추정된다.
이어 쌍용양회도 올해 배당수익률과 주당배당금이 각각 8.04%, 446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쌍용양회는 무상감자 결정으로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거래가 정지돼 있어 내달 4일부터 매수가 가능하다. 현대중공업지주도 1만8083원을 배당해 7.11%의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효성(6.43%), 기업은행(5.90%), 하나금융지주(5.87%), 삼성증권(5.87%), 우리금융지주(5.37%), NH투자증권(5.37%) 등의 순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금융사들이 고배당에 나설 것으로 기대됐다.
통상 배당수익률이 3%를 넘어가면 배당주로 불리는데 5% 이상이면 고배당주로 분류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으로 주가가 떨어지며 일부 기업은 전년 보다 배당수익률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스피 올해 전체 배당수익률 컨센서스는 2.2%로 하락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배당 지급 여력이 떨어지고 있어 연말 배당지급 여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단순히 과거에 배당수익률이 높았던 기업들을 위주로 편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여러 기업들이 올해 배당금액을 줄일 것으로 예상돼 올해 이익이 훼손되지 않아 배당 지급여력이 충분한 기업들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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