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원 5명,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20일 클래리베이트사(社)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총 6167명이 글로벌 HCR로 선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총 46명이 포함됐다.
HCR은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를 의미하며, 클래리베이트사는 매년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HCR에 선정된 고려대 교원은 김종승(화학과), 노준홍(건축사회환경공학부), 안춘기(전기전자공학부), 옥용식(환경생태공학부) 교수와 제2소속이 고려대인 Klaus R Muller(뇌공학과) 교수 총 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선정됐다. 특히 김종승 교수는 2014년 이후부터 화학분야에서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선정되며 7년 연속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고려대 관계자는 "본교가 꾸준히 HCR에 다수의 교원의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우수한 연구자들을 인정해주고 다양하게 지원해주는 분위기와 환경을 들 수 있다"며 "안정적인 연구환경 위에 창의와 혁신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건강한 연구 생태계를 지식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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