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뒷마당서 들려주는 힐링 선율, 사이쿵과 홍콩필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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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이들에게 자연과 음악이 주는 힐링을 공유하고자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업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뉴욕, 런던, 멕시코시티, 바르셀로나, 케이프타운, 홍콩 등 세계 도시 전문가들이 디자인, 문화, 관광, 혁신 등 도시의 미래에 대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야기하는 가상 도시 축제, 'WRLDCTY 페스티벌'에서 홍콩의 문화와 자연을 소개하고자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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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이들에게 자연과 음악이 주는 힐링을 공유하고자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업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뉴욕, 런던, 멕시코시티, 바르셀로나, 케이프타운, 홍콩 등 세계 도시 전문가들이 디자인, 문화, 관광, 혁신 등 도시의 미래에 대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야기하는 가상 도시 축제, ‘WRLDCTY 페스티벌’에서 홍콩의 문화와 자연을 소개하고자 제작했다.
클래식 그라모폰 어워드에서 2019년 아시아 오케스트라 사상 최초로 ‘올해의 오케스트라’로 선정된 홍콩 필하모닉이 홍콩 사이쿵 (Sai Kung)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 1번 ‘모닝 무드’를 연주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사이쿵은 아름다운 풍경, 하이킹 코스, 조용한 해변과 청정한 섬 등으로 ‘홍콩의 뒷마당’으로 불린다. 역사 생태학자 조나단 시불스키는 사이쿵에 대해 “콘크리트 정글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자연이다”리며 “내가 느끼는 홍콩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과 인간이 만든 시골과 도시의 공존”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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