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특급 재능' 이강인 위한 특별 영상 제작했다.."대한민국의 미래"

김대식 기자 2020. 11. 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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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강인을 특별 조명했다.

이강인을 소개하면서 FIFA는 "이 10대 선수는 뛰어난 시야, 믿을 수 없는 패스 그리고 풍부한 창의력은 가졌다. 2019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고 발렌시아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에서 파도를 일으키는 모습까지. 대한민국의 유망주 이강인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자"고 언급했다.

FIFA에서 특별 영상을 제작할 정도로 전 세계가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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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강인을 특별 조명했다.

FIFA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19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FIFA는 지난 8일부터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시리즈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의 유망주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자 선수인 파트리시아 기하로(22,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 필 포든(20,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이강인이 4번째로 소개된 선수다.

이강인을 소개하면서 FIFA는 "이 10대 선수는 뛰어난 시야, 믿을 수 없는 패스 그리고 풍부한 창의력은 가졌다. 2019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고 발렌시아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에서 파도를 일으키는 모습까지. 대한민국의 유망주 이강인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자"고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서 FIFA는 약 2년 전 이강인이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다뤘다. 당시 이강인은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강인이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속인 동작을 취한 뒤 최준에게 재치있는 도움을 기록한 장면은 아직까지도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강인의 활약을 바탕으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FIFA가 주관한 남자 대회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패배하며 안타깝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강인은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18세의 나이로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건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단 3명만 갖고 있던 기록이었다.

FIFA에서 특별 영상을 제작할 정도로 전 세계가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은 현재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의 재계약을 거절하며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유럽 다수 빅클럽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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