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즐라탄의 동생들 챙기기..플스5 통큰 선물

[스포츠경향]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게티이미지코리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소속팀 AC밀란 후배들에게 통 큰 선물을 보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즐라탄은 동료들에게 최신형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를 선물하며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최근 발매한 플레이스테이션5는 줄을 서야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AC밀란 선수들은 즐라탄 덕분에 편하게 게임기를 얻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선물을 인증한 하파엘 레앙

마테오 무사치오, 하파엘 레앙, 사무 카스티예호 등 즐라탄에게 플레이스테이션5을 받은 선수들은 개인 SNS를 통해 선물을 인증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팬들에겐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한 팬은 “우리는 필사적으로 구매 페이지를 새로고침하고 있지만 즐라탄은 손쉽게 구매해 선수들에게 돌렸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AC밀란에 복귀한 즐라탄은 올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올리는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