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첫 상금왕 향해 '굿~ 어프로치'

최명식 기자 2020. 11.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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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4주 만에 재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첫 상금왕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세영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펠리컨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조피아 포포프(독일)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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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김세영. [AP=연합뉴스]

- LPGA 펠리컨챔피언십 1R

3언더… 선두에 3타차 공동 3위

1년만에 출전 고진영 공동 46위

김세영이 4주 만에 재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첫 상금왕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세영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펠리컨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조피아 포포프(독일)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달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룬 김세영은 22만5000달러의 우승 상금이 걸린 펠리컨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면 상금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김세영의 올 시즌 상금은 90만 달러, 이번 대회에 불참한 박인비는 106만 달러다. 2015년부터 LPGA투어에 합류한 김세영은 상금 1위에 오른 적이 없다. LPGA투어는 펠리컨챔피언십을 포함해 4개 대회를 남겨놓고 있다.

김세영은 LPGA투어가 처음 열린 낯선 코스였지만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주고받았다. KPMG 여자 PGA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던 김세영은 여전히 뛰어난 샷 감각을 뽐냈다.

김세영은 1라운드 직후 “코스가 쉽지 않고 바람도 강했기에 거리각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면서 “처음 와본 코스에서 3언더파이니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호주에서 열린 빅오픈에서 우승했던 박희영은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강혜지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년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공동 46위(2오버파 72타)이고 이정은6는 공동 63위(3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톱10에 단 한 번도 들지 못한 박성현은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박성현은 버디 1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공동 79위(4오버파 74타)까지 밀려났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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