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율주행·AI·로봇 신기술 쏟아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오는 25∼27일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20'을 개최한다.
네이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자사가 개발 중인 신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데뷰 2020에서는 특히 네이버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술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부터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20’ 개최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웹 등
총 81개 세션으로 대규모 진행
자율주행 세션 3개→7개 확대
3차원 정보 변화 감지해 내는
‘어크로스’프로젝트 공유 계획
네이버가 오는 25∼27일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20’을 개최한다. 네이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자사가 개발 중인 신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데뷰 2020에서는 특히 네이버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술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도·측위 등 자율주행 관련 세션은 지난해만 해도 총 52개 세션 중 3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전체 81개 세션 중 7개로 늘었다. 콘퍼런스 첫날에는 ‘네이버랩스 유럽’에서 3D 비전(Vision) 분야 연구를 주도하는 마틴 후멘버거·니콜라 게랑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날씨·계절·시간·조명 등 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이미지만으로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 ‘R2D2’와 위치인식 파이프라인(R2D2가 빠르게 작동할수 있게 도와주는 데이터 저장소)인 ‘캡처(Kapture)’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틴 연구원은 네이버랩스 유럽이 지난해 글로벌 석학 11명과 함께 AI와 로봇 간 결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한 ‘AI 포 로보틱스(AI for Robotics)’ 글로벌 워크숍 주최자로, 이미지를 기반으로 정확한 측위를 가능하게 하는 ‘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 (Visual Localization)’ 기술의 고도화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되는 데이터세트를 하나의 포맷으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파이프라인 캡처에 대한 내용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HD 지도 기술도 자율주행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세션으로 꼽힌다.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지도인 HD 지도는 최신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용자의 제보를 토대로 변화가 발생한 부분을 찾는 일반 지도와 달리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지도는 상시적인 자동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네이버는 딥러닝으로 네트워크 모델에게 직접 변경 사항을 인식하도록 하는 기술인 네이버랩스의 ‘HD 매핑(mapping)’ 프로젝트와 차량에 장착된 매핑 기기를 통해 차선·정지선·도로 마커·교통표지판·건물·신호등 등 도로 레이아웃 정보와 3D 정보의 변화를 감지해 기존 HD 지도를 업데이트하는 ‘어크로스(ACROSS)’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 문화닷컴 바로가기 | 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 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친 몰카후 딴 여학생 성폭행…막나가던 중3, 법정구속
- 전문가 예측 빗나갔다…“1천명 확진 3차 대유행 이미 시작”
- ‘18세 펠프스’보다 빠른 ‘17세 황선우’…설레는 한국수영
- 다시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뜨는 오세훈
- 尹을 ‘대상자’ 지칭하고 “개인비위 감찰”… 度 넘은 모욕주기
- 윤석열 검찰총장 대선출마 “반대 40% vs 찬성 20%”
- “죄수 죽여 살인입문…호주 특수부대, 아프간서 39명 살해”
- 뮤지컬 연기에 빠진 라면집딸 “경영? 배우 그만두곤 못 살아”
- 강부자 “남편 이묵원 잦은 외도…모른척하고 참았다”
- 대검 연구관 뜻 모은 ‘尹감찰 협조불가 공문’, ‘秋라인’ 부장 결재 없이 법무부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