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가져간 PCS1, 2.. 한국의 마지막 자존심 'OGN 엔투스' PCS3 우승 노린다

모경민 2020. 11.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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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배틀그라운드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아시아3' 마지막 날 경기가 펼쳐진다.

2020년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한국 대표 팀의 우승에 대한 열의를 엿볼 수 있다.

OGN 엔투스와 브이알루 기블리는 홀수에서 한국 팀이 활약한다는 징크스처럼 5일차 경기에서 치킨을 가져왔다.

OGN 엔투스의 우승을 위해선 젠지나 브이알루 기블리, OPGG 스포츠같은 한국 팀의 컨디션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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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배틀그라운드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아시아3’ 마지막 날 경기가 펼쳐진다. 2020년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한국 대표 팀의 우승에 대한 열의를 엿볼 수 있다. OGN 엔투스와 브이알루 기블리는 홀수에서 한국 팀이 활약한다는 징크스처럼 5일차 경기에서 치킨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제 날은 바뀌어 20일 경기가 진행된다. 더 이상 징크스에 머무를 수 없다. 현재 OGN 엔투스는 186포인트로 선두를 탈환했다. 어제 추가한 두 번의 치킨이 엔투스를 1위로 올려준 것이다. 경기 시작 전 1위 텐바와 비교해 11포인트가 부족했지만 현재는 2위 텐바와 24점 차이의 격차를 내고 있다. 더할 나위 없이 우승하기 좋은 조건이다.

오히려 5일차에 돋보였던 팀은 멀티 서클 게이밍이다. MCG은 후반 교전까지 진입하거나 한국 팀과 맞붙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브이알루 기블리는 2매치에서 치킨을 추가했지만 OGN 엔투스, 텐바와의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5일차 시작 전엔 큰 점수 격차가 없던 네 팀이지만 경기가 끝나자 각자 10포인트, 20포인트 내외로 격차가 벌어졌다. 

OGN 엔투스의 우승을 위해선 젠지나 브이알루 기블리, OPGG 스포츠같은 한국 팀의 컨디션도 중요하다. 젠지는 텐바 e스포츠를 가장 첫 번째로 마주치는 팀이며 실제로 19일 경기에선 게오르고폴 전투에서 젠지가 선공을 날려 텐바가 힘을 쓰지 못한 바 있다. 브이알루 기블리 역시 다시 학교 아파트로 향하진 않더라도 4AM과 일찍 마주친다. 

특히 에란겔에서 많은 점수를 획득한 OGN 엔투스는 이번 대회를 에란겔에서 마무리한다. 5일차 경기에선 OGN 엔투스의 활약과 텐바 e스포츠의 부진이 겹쳤지만 마지막 경기에선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우승에 대한 열의만큼은 충분하다. PCS1과 PCS2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한국 대표가 더 이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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