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메시, 피구-호날두'처럼..훌륭한 멘토 아래 좋은 선수 나온다

신동훈 기자 2020. 11.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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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멘토 아래 좋은 선수 나온다'는 격언이 있다.

이어 "페드리, 메시처럼 훌륭한 멘토 아래 최고의 축구 선수로 대성한 선수들이 있다"며 해당 선수들을 나열했다.

호나우지뉴와 메시가 팀 내 멘토-멘티 사이라면, 루이스 피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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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훌륭한 멘토 아래 좋은 선수 나온다'는 격언이 있다. 이를 증명하는 여러 사례가 존재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슈퍼스타가 된 선수들도 유망주 시기가 있었고 팀 내 멘토를 통해 성장했다. 최근 페드리가 리오넬 메시에게 많은 것을 배워 더욱 성장했다는 인터뷰를 한 것이 예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페드리, 메시처럼 훌륭한 멘토 아래 최고의 축구 선수로 대성한 선수들이 있다"며 해당 선수들을 나열했다.

우선 '외계인' 호나우지뉴와 유년 시절 메시 사례에 주목했다. 호나우지뉴는 메시 이전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스타였고 메시의 첫번째 골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메시는 "호나우지뉴는 전세계 축구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며 극찬했고 호나우지뉴와 함께 뛰며 기량을 끌어올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됐다.

호나우지뉴와 메시가 팀 내 멘토-멘티 사이라면, 루이스 피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었다. 호날두도 메시처럼 피구가 패스를 준 것을 득점으로 연결해 포르투갈 대표팀 첫 골을 넣었다. 피구는 호날두의 훌륭한 멘토가 돼줬다. 두 선수 모두 스포르팅에서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대성한 공통점이 있다.

펩 과르디올라와 사비 에르난데스 사례가 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하다 점차 노쇠화해 대체자를 구하게 됐는데 그가 바로 라마시아에서 뛰던 사비였다. 사비는 "과르디올라의 대체자가 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다. 그를 대신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다. 사비는 과르디올라의 선수시절 활약뿐만 아니라 감독으로 지휘할 때도 많은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셀루는 레알 입단 초기일 때, 호베르투 카를로스를 보며 능력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마르셀루는 "낯선 마드리드에 왔을 때, 나의 우상인 카를로스가 나와 경쟁했다. 카를로스와의 경쟁을 통해 많은 것을 학습했다.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호비뉴와 네이마르, 필립 람과 조슈아 킴미히, 로베르토 바지오와 안드레아 피를로, 카를로스 테베즈와 후안 로만 리켈메 등 수많은 예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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