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 AR 콘텐츠를 담겠다는 AR 기술 스타트업 트레져니

고승민 2020. 11. 20.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R(증강현실) 기술이 공개되고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생활에서 AR 콘텐츠를 만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트레져니는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기관이 요청 시 트레져니의 AR기술을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외 행사장에서 활용 중인 트레져니 화면

AR(증강현실) 기술이 공개되고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생활에서 AR 콘텐츠를 만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문화, 관광, 예술 등 AR 기술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은 분야는 많지만, 막상 AR 콘텐츠로 만들려면 방법이 막막하고, 또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런 콘텐츠들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원하는 AR 콘텐츠를 만들어서 소비자 대상의 AR 전용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어떨까? 온세상 AR 콘텐츠를 담겠다는 당찬 포부의 AR 기술 스타트업 엔티콘(대표 이동균)를 만났다.

트레져니는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기관이 요청 시 트레져니의 AR기술을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준다. 만들어진 콘텐츠는 트레져니 앱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트레져니의 AR 서비스는 가파도와 성북동 콘텐츠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트레져니와 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성북동에서는 AR뮤지컬 '썸북동'을, 가파도에서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의 AR가이드를 통해 주요 관광 명소를 더욱 재미있게 찾아다니며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컬쳐홀릭의 '공룡 타루' AR 뮤지컬, 경기 강원도 지역 캠핑장 AR 보물찾기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돈의문박물관 보물찾기, 고양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 젠하이저 기업 프로모션 등 단기 행사에서도 트레져니 서비스가 활용됐다.

트레져니는 AR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를 위해 AR, IoT 개발 인력 및 인프라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특허 등록 2건, 해외 PCT출원 2건 등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균 대표는 "공연, 예술, 여행, 게임 등 문화 관련 콘텐츠를 AR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수였고, 이를 위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구성원 모두 많은 공부를 했다"며, "트레져니가 전세계 문화 서비스를 AR로 꾸미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국 대표 AR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진행이 가능한 AR 공연, AR 문화 해설, AR 홍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지방자치단체, 기성 가수의 AR 공연, 박물관 AR 도슨트(안내인)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문의가 오고 있다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