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수소전기차 등록대수 1천431대..서초구 1위

조재환 기자 2020. 11. 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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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시내에 신규 등록된 수소전기차가 1천431대인것으로 나타났다.

지디넷코리아가 20일 확보한 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25개) 수소전기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전체 1천431대 중 서초구가 150대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체적으로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의 수소전기차 구매 관심도가 높은 만큼, 양재수소충전소가 재개장되면 충전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서초구에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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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되면 충전 편의성 개선 기대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지난달 서울 시내에 신규 등록된 수소전기차가 1천431대인것으로 나타났다.

지디넷코리아가 20일 확보한 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25개) 수소전기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전체 1천431대 중 서초구가 150대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가 121대로 2위를 기록했고, 강동구가 116대로 3위, 송파구가 109대로 4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전체적으로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의 수소전기차 구매 관심도가 높은 만큼, 양재수소충전소가 재개장되면 충전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서울 시내에 갖춰진 수소충전소 수는 총 4곳이다. 이중 정상 충전이 가능한 곳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강동, 상암 등 총 3곳이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시설 노후화로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 강동 수소충전소 앞에 정차된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현대차)

서울시는 최근 서초구에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초구가 승인을 하면 양재수소충전소는 재개장을 위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 재개장이 되면 서울시내 수소충전소 이용 분산효과가 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서초구청은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허가 절차를 두 차례 이상 미뤘다. 교통문제와 인근 주민 반대가 가장 큰 이유다. 수소충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일부 양재2동 주민들은 최근 수소충전소 재개장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부착하기도 했다.

서초구청은 24일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허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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