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바르셀로나 이적설' 윌리안, "이야기 많았지만..구체적이지 않았어"

반진혁 기자 2020. 11.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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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32, 아스널)이 한때 나돌았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는 20일(한국시간) 윌리안이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글로벌 축구 매거진 <포포투> 와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윌리안은 "실제로 지난 몇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와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며 이적설을 인정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구체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윌리안은 아스널에 매료돼 이번 시즌을 앞두고 거너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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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윌리안(32, 아스널)이 한때 나돌았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윌리안이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글로벌 축구 매거진 <포포투>와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윌리안은 "실제로 지난 몇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와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며 이적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라고 해서 무조건 갈 이유는 없었다. 구체적인 부분이 없었다. 그들의 목표와 내가 원하는 것을 공유하지 않는 팀은 가지 않을 것이다"고 협상은 진척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팀 프로젝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가는 것은 좋지 않다. 아스널은 내 야망에 맞는 계획을 보여준 유일한 클럽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다"며 현재 소속팀에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안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됐지만, 재계약과 관련된 협상은 진전이 없었고 이적을 추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윌리안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되면서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구체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윌리안은 아스널에 매료돼 이번 시즌을 앞두고 거너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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