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스타트업, 디지털 경제 주역"..구글 '창구 데모데이' 개최

정윤경 기자 2020. 11. 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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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벤처 스타트업들은 디지털 경제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라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벤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올해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만들었고 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 기업까지 성장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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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더 큰 성장 기회 열어주기 위해 개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전 경기 고양시 CJ E&M스튜디오에서 열린 '컴업 2020 개막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0.11.9 © 뉴스1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벤처 스타트업들은 디지털 경제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라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벤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올해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만들었고 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 기업까지 성장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창구 데모데이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2'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의 장기적인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우수 개발사를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8개 사에게 소개하고 네트워킹, 서비스 및 비즈니스 방향성 관련 피드백 공유, 후속 투자 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 장관은 "지난해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매출 54%, 고용 45%가 증가했고, 26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서 지원 규모를 지난해 60개 사에서 올해는 80개 사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모데이 행사는 창구 프로그램의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고, 또 여러분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열어드리기 위해서 개최하게 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서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외의 유수의 벤처 캐피탈과 퍼블리셔를 만나는 자리라서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올해 2회째 맞는 창구 프로그램은 80개사 모집에 1190개 사가 신청해 14.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참여한 60개사 중 13개사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26개사는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영선 장관 외에도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이 참여해 축사를 전했다. 이후 앱 Δ맘시터(맘편한세상) Δ웨이브(웨이브코퍼레이션) Δ캐시미션(셀렉트스타) Δ비디오몬스터(비디오몬스터) Δ다이어트 프렌즈(열정팩토리) Δ브리쉬몬스터(키튼플래닛)이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또 게임 개발사 Δ고롱고롱 고양이(나노컴퍼니) Δ마피아42(TEAM42) Δ아이들 디펜스 아레나(빌리네어게임즈) Δ용사마을 온라인(슈퍼링크) 등 총 10개의 개발사가 참여한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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