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도 함박웃음, "절친한 SON-케인, 서로 질투할 틈이 없다"

곽힘찬 입력 2020. 11. 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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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환상의 호흡에 조제 모리뉴 감독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올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리뉴는 이들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모리뉴는 'ESPN'의 중국 파트너인 '탄센트 스포츠'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두 선수의 활약은 서로 간의 돈독한 관계에서 시작된 것 같다. 그들은 좋은 친구이며 승리하길 원한다. 서로를 질투할 틈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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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환상의 호흡에 조제 모리뉴 감독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올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리뉴는 이들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초반 분위기는 정말 좋다. 에버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이후 5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1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승세 속엔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이 있었다. 올 시즌 두 선수는 리그에서만 15골을 터뜨리고 있는데 현재 토트넘의 리그 총 득점 19골 중 대부분을 이들이 책임졌다.

모리뉴는 ‘ESPN’의 중국 파트너인 ‘탄센트 스포츠’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두 선수의 활약은 서로 간의 돈독한 관계에서 시작된 것 같다. 그들은 좋은 친구이며 승리하길 원한다. 서로를 질투할 틈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은 매우 빠르며 공간을 활용하길 좋아한다. 케인은 공을 다루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뒤로 물러났을 때 침착한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라인의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가레스 베일에 대해선 “몇 년전과 경기력을 비교할 수는 없다. 안정이 필요하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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