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훈련 합류' 손흥민, 맨시티전 뜬다..英매체 "KBS라인 선발 가동될 것"

오종헌 기자 2020. 11. 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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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과 함께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이에 맨시티와 경기에서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 케인, 베일은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을 상대로 첫 동시 선발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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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손흥민이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과 함께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행보가 매섭다. EPL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한 뒤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을 달리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이끌고 있는 공격은 8경기에서 19득점을 터뜨리며 리그 최다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당초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11월 A매치 기간 중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차출됐던 손흥민은 함께 경기장을 누볐던 황희찬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이 공개한 훈련 사진에 손흥민이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맨시티와 경기에서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영국 '90min'은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를 앞둔 프리뷰에서 'KBS 라인'의 선발 가동을 예상했다. 손흥민, 케인, 베일은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을 상대로 첫 동시 선발 출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KBS 라인이 3톱을 구축하고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가 4백을 이루고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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