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확진세 심각해 별도 대책 마련중..중요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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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대로 나오면서 서울시가 별도의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20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00명대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와 상황이 심각해져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부분과 관련해 서울시만의 대책을 고민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132명 나와 전날 109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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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광복절집회 이후 감염경로미상 급증해"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20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00명대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와 상황이 심각해져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부분과 관련해 서울시만의 대책을 고민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132명 나와 전날 109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는 7236명으로 신천지 집단감염으로 대유행이 있었던 대구(7211명)를 앞지르기도 했다.
박 국장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서울시 대책을) 적기에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급증하는 확진세가 3차 대유행의 시작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경험하지 못한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연이어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8월 광복절집회 및 사랑제일교회 관련 대규모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소규모 확진이 이어진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명했다.
박 국장은 "서울 지역 감염경로 조사중 확진자는 16.6%로 나온다"며 "8월 둘째주 전에는 감염경로 미상이 하루 10~20명대였는데 셋째주 142명, 넷째주 219명, 9월 첫째주 101명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경로 미상 환자가 급증했다는 것은 지역사회에서 찾아내지 못한 무증상 감염자가 많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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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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