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 FW 유한차오, "최강희 감독 전술 잘 수행해 승리했다"

김태석 2020. 11. 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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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에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토너먼트에 첫 승을 안긴 중국 공격수 유한차오가 최강희 감독의 전술적 지시를 잘 수행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한차오가 속한 상하이 선화는 지난 18일 오후(한국 시간) 카타르 파운데이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AFC 챔피언스리그 F조 1라운드에서 퍼스 글로리를 2-1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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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 FW 유한차오, "최강희 감독 전술 잘 수행해 승리했다"



(베스트 일레븐)

상하이 선화에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토너먼트에 첫 승을 안긴 중국 공격수 유한차오가 최강희 감독의 전술적 지시를 잘 수행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한차오가 속한 상하이 선화는 지난 18일 오후(한국 시간) 카타르 파운데이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AFC 챔피언스리그 F조 1라운드에서 퍼스 글로리를 2-1로 격파했다. 상하이는 전반 7분 펑신리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은 후 전반 38분 유한차오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다. 퍼스 글로리는 후반 36분 조너선 아스프로포타미타스의 한 골로 추격했으나 동점을 이루진 못했다.

이 경기 직후 AFC는 결승골을 터뜨린 유한차오에게 경기 MVP에 선정됐다. 유한차오는 AFC와 인터뷰에서 “경기 며칠 전 도하에 도착해 당연히 피곤한 상태였다”라며 정상적 컨디션이 아니었음을 언급한 후, “그래도 모두가 열심히 뛴 덕에 최강희 감독님의 전술적 계획을 잘 실행할 수 있었다. 우리는 행복하다. 다음 경기를 기다릴 수 없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에는 쉬운 상대란 없다.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팀들을 존중하며 매 경기 100%를 다해야 한다”라며 향후 주어질 승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유한차오가 속한 상하이 선화의 두 번째 상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준우승팀 울산 현대다. 이 경기는 한국인 지도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중국 팀과 K리그 팀의 대결, 그리고 울산 출신 공격수 김신욱이 중국 클럽 소속으로 친정팀과 맞상대한다는 점에서 한국 팬들에게도 꽤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맞대결은 21일 밤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파운데이션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AF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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