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과 상생하며 100년 은행 도약"

광주=이재호 기자 2020. 11. 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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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지역과 상생하는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광주은행은 20일 오전 광주 동구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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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0일 본점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지역과 상생하는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광주은행은 20일 오전 광주 동구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행사장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참석인원 수를 제한해 진행한 이날 행사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의 52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감사 고객에게 감사패 증정, 우수직원  표창장 수여하는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1968년 11월 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7명으로 첫 걸음을 뗀 광주은행은 52년의 세월동안 크고 작은 외풍을 이겨내며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올해 3분기 현재 당기순이익 1377억원, NIM(순이자마진) 2.24%의 양호한 수익성 지표와 함께 고정이하여신비율 0.41%, 연체비율 0.37% 등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튼튼한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잇따른 서민금융지원책은 지역민들에게 큰 힘을 줬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을 돕기 위해 광주광역시에 4억원, 전라남도에 3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000만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2700상자의 긴급구호박스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출연, 총 1000억원의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자치단체 공공금고 유치전에서 광주광역시 1금고와 전라남도 2금고 수성, 순천시 2금고 6년만에 탈환 등 잇달아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빌딩(Rebuilding) 2400 전략’으로 ▲저금리 장기화에 대응한 수익성 확보 및 마케팅 강화 ▲인력, 조직, 비용의 재구조화를 통한 내부자원의 효율적 배분 ▲견실한 수익성 유지와 활동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고객기반·지역밀착 경영 확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광주은행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과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광주은행은 이익만을 좇기보다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에 대한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지역민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기념식에 앞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출시한 5·18 공익통장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를 기념하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출시한 5·18 공익통장은 예·적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 사진으로 디자인 된 통장을 제공하며, 판매 수익의 일부를 5·18기념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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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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